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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다큐인사이트 부드러운혁명-나는 나쁜간호사입니다 치매요양병원에서 생긴일
    TV속정보 2019. 11. 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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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방송은 많은 분이 시청하시면 좋겟다 

     

     

     

     

     

    화만 내던 환자가 웃기 시작했다

    누워만 있던 환자가 걷기 시작했다

     

    세계 치매 치료의 최전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법같은 케어법, 휴머니튜드!

    국내 최초로 휴머니튜드 도전이 시작된다

     

     

     

    치매 환자 75만 시대, 치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파괴하는 치매! 그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프랑스 치매 케어 전문가 이브 지네스트가 창안한 케어법 ‘휴머니튜드’는 치매 노인을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돌보는 것이 핵심 철학이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스페인 등 세계 13개 국가가 도입하고,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휴머니튜드 케어법!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휴머니튜드’를 국내 병원에 최초로 적용해보았다. 2개의 시립 요양병원에서 14명의 중증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60일간의 도전!

    두 달 뒤 그들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혁명’이 시작된다.

     

     

    방송 내용

     

    제1부 나는 나쁜 간호사입니다

    2019년 11월 21일(목) 22:00

     

    ▶ 현직 간호사들의 고백 - 우리는 묶는 법부터 배웠습니다

     

    인천의 한 요양병원. 이정례 할머니의 목욕날이 되면 간호사들 사이엔 긴장이 흐른다. 

    목욕 내내 간호사들을 때리며 소동을 벌이는 이 할머니.

    4명의 간호사가 붙어 실랑이를 벌이며 목욕은 겨우 진행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전쟁이 벌어지는 치매 요양병원의 현실.

    소통이 되지 않고, 폭력도 서슴지 않는 치매 노인들 때문에 간호사들의 온몸은 맞아서 생긴 상처투성이다. 

    치매 환자들이 소동을 벌일 때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신경안정제를 처방하거나, 환자의 안전을 생각해 묶는 것뿐이다.

    환자의 안전과 인권 사이에서의 오랜 딜레마.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요양병원 간호사들은 이제 방법을 찾고 싶다. 

     

     

     

    어르신들을 도와드린다.. 내가 희생한다..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도와주는 게 아니고 폭력이었어요. 

       몰랐기 때문에 내가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몰랐던 거예요.

    - 요양병원 간호사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요양시설 치매환자들. 사고 위험이 높은 환자는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할 수밖에 없다.> 

     

    ▶ 그들도 성실하고 다정한 부모였다

     

    최수천 할아버지는 치매 병동에서도 가장 케어가 어려운 환자다. 늘 간호사들에게

    화를 내고, 심지어 물고 때리는 할아버지. 하지만 그는 평생을 연탄공장 노동자로

    성실하게 일해 온 책임감 강한 가장이었다.

    지금은 ‘치매 노인’이라 불리는 환자들. 그러나 그들도 생의 한창일 때는 가장 성실한 시민이었으며,

    자식을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던 자애로운 부모였다.

    그런 부모의 모습을 기억하는 자식들에게 현재의 모습은 가슴 아프기 짝이 없다.

    집에서 돌보기엔 위험부담이 많기에 어쩔 수 없이 자녀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를 요양원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기억나는 건 항상 여섯시에 일어나시면 일하러 가시는 거죠. 

    그런 생활을 한 30년 동안 퇴임하실 때 까지 하셨고, 

    그렇게 열심히 살아오셨기 때문에 저희 형제들이 이렇게 잘 클 수 있었던 거구요. 

    치매에 걸리실 거라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 치매 환자의 아들

     

    ▶ 일본 대형병원의 반성과 변신 

     

    우리보다 20년 일찍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

    20년전 일본도 치매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묶어두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문제의식이 제기되며 대전환이 시작됐다.

    혁명의 시작은 후쿠오카였다. 10개 대형병원이 환자의 신체 구속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른바 ‘후쿠오카 선언’이다. 신체 구속을 폐지한 다음날 병원은 아수라장이었다. 

    하지만, 초기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약속을 지켜온 결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신체 구속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의 공격성이 줄어들고 간호사들과 관계가 좋아진 것.

    걱정했던 낙상사고는 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던 걸까.

    평생을 치매 환자 연구에 매진해온 오이겐 교수는 치매노인들의 심리에 주목한다.

    치매 환자들의 이상행동, 그 근원은 현실과 단절감에서 오는 ‘불안감’이라는 것.

    그는 치매 환자 케어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과 연결을 이어주는 것이며, 간병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 환자 분에게 

    주변 사람들, 그리고 사회가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 연계가 왜 필요하냐면 치매를 앓으면서 

    자신이 오늘 여기에 무엇을 위해서 있는지 점차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그 불안을 치매환자 분들은 다른 증상으로 바꿔버립니다. 

    그 증상으로 가장 빈번한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 치매 전문의사 오이겐 교수 

     

    <위: 1998년 후쿠오카 소재 10개 대형병원이 참여한 신체억제폐지선언.

    아래: 당시 참여병원의 하나였던 미 토에서는 환자 억제 대신 요주의환자는 간호사실 앞 시선이 닿는 곳에서 돌보고 있다.> 

     

    ▶ 가장 인간적인 치매 케어법, ‘휴머니튜드’의 발견

     

    일본 고리야마병원의 첫 인상은 특별하다. 텅 비어있는 간호사실.

    40명의 간호사들은 모두 환자 곁에 붙어서 케어 중이다.

    환자들은 환자복 대신 자유복을 입고 생활하고, 밥도 병실이 아닌 휴게실에 둘러앉아 먹는다.

    처음 이 병원에 입원할 당시만 해도, 거동도 못하고 공격적이었다는 맛사지씨.

    그는 입원 석 달 만에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간호사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고리야마 병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케어 방식은 ‘휴머니튜드’.

    프랑스의 치매 전문가 이브 지네스트가 개발한 ‘휴머니튜드’의 기본 철학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다.

    환자를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다.

    보고, 말하고, 만지고, 서게 하는 네 개의 큰 축에 150여가지의 기법으로 이루어진 ‘휴머니튜드’.

    이브 지네스트는 치매 환자의 공격성은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고 있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한다.

     

    저는 살아오면서 한번도 공격적인 환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힘으로 환자들을 다루지 않으면 그들도 힘으로 저를 상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방어적인 것입니다.

    - 프랑스 치매전문가 이브 지네스트 

     

    <위: 휴머니튜드 개발자 이브 지네스트와 로젯 마레스코티

    아래: 워크숍 중 한국 간호사들의 환자 목욕영상 보며 코칭하는 이브> 

     

     

     

    <휴머니튜드 한국 워크숍. 인천시, 인천광역치매센터, 휴머니튜드 일본지부장 혼다 미와코와

    단상에 함께 선 이브 지네스트> 

     

     

    ▶ 이브 지네스트, 한국에 오다

     

    2019년 6월, 마침내 이브 지네스트가 한국에 입국했다.

    인천시에서 국내 최초로 휴머니튜드 케어 워크숍을 열기로 한 것이다.

    인천의 두 개 시립 요양병원, 간호사 6명이 휴머니튜드 케어법을 전수받고, 이를 환자들에게 직접 적용해보기로 했다.

    워크숍 첫날, 간호사들의 환자 케어 모습을 영상으로 본 이브 지네스트의 반응은 충격적이었다.

    치매 치료에 가장 나쁘다는 전형적인 ‘강제적 케어’라는 것.

    예상치 못했던 그의 지적에 간호사들의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렇게 시작된 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사들의 휴머니튜드 도전!

    두달 뒤, 환자들에게, 그리고 간호사들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부드러운 혁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렇게 멍청한 간호사였구나. 근데 내가 잘난척을 하고 살았구나. 

    간호사생활 제가 금년 30년인데 30년 도대체 어떤 세월을 보낸 건가..

    잘못된 간호사였어요. 나쁜 간호사였던 것 같아요.

    - 휴머니튜드 워크숍 참여 간호사

     

     

     

     

     

     

    휴머니튜드 혁명:인...

     

     

     

     

     

     

     

     

    가족을 위한 휴머니...

     

     

     

     

     

     

     

     

    제2부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2019년 11월 28일(목) 22:00

     

    ▶ 치매 케어의 혁명이 시작되다! - 국내 최초의 휴머니튜드 워크숍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치매케어 전문가 이브 지네스트의 워크숍이 실시됐다.

    5일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 이브 지네스트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휴머니튜드의 기본 철학을 설명하고,

    병원에서 실제 환자들을 통해 시범을 보였다.

    4년째 침대에 누워만 있던 혈관성 치매 환자 김춘경씨. 이브는 그녀를 일으켜 휠체어에 앉혔다.

    4년만에 휠체어에 앉은 아내를 보는 남편은 이 광경이 믿어지지 않는다.

    병원에서 가장 공격적인 환자로 꼽혔던 최수천 할아버지.

    이브의 부축을 받고 두 발로 일어선 최 할아버지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울먹인다.

    걷지 못하던 환자들을 일으켜 세우고, 폭력적이던 환자를 온순하게 만든 이브 지네스트. 이것은 기적일까. 

    보고, 말하고, 만지고, 서게 하는 네가지 기본 축으로 이루어진 휴머니튜드. 

    인천 두 개의 시립요양병원에서 14명의 중증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머니튜드 실험을 시작했다.

    60일간의 추적 관찰! 두달 뒤 그들에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인간은 모두가 고유한 존재죠. 

    사람은 스스로의 독특함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의 병원들은 좋은 곳만은 아니네요. 변화가 시급합니다. 

    모든 치매 환자들이 우리와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곳은 우리에게는 병원같지만 그들에게는 집입니다.

    - 프랑스 치매 케어전문가 이브 지네스트 

     

     

    <인천시 휴머니튜드 워크숍에서 환자를 일으켜 세우고 걷게 하는 시범을 보이는 이브 지네스트> 

     

     

    ▶ 바라보고, 만져주는 것만으로 그들이 달라졌다

     

    휴머니튜드 첫날, 두 곳의 병원에선 환자의 구속 띠부터 풀었다. 

    전혀 소통이 되지 않아 ‘외딴방 할머니’라고 불리는 장영숙 할머니. 휴머니튜드 기법대로 눈을 마주치고 등을 쓰다듬으며 말을 걸자 할머니는 간호사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해질 무렵. 또다시 이병섭 할머니의 소동이 시작됐다. 예전 같으면 신경안정제 주사로 

    진정시켰던 이 할머니. 하지만, 휴머니튜드 적용 이후, 김은숙 간호사는 할머니의 눈을 마주치고, 따뜻하게 등을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효과는 놀라웠다. 

    순식간에 안정을 찾고 병실로 들어가는 할머니.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한 것일까.

     

    진정성있게 눈을 맞추면, 

    사람이 눈으로 얘기할 때 그 마음이 전해지잖아요.

    지속적으로 계속 눈으로 하트를 날려드린 거죠. 

    진정 인간으로 대해주는 것, 인격적으로 본인을 대해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연 것이 아닌가. 

    - 워크숍 참여 간호사

     

     

    <휴머니튜드 케어 도전 60일. 안전띠를 풀고, 매일 서기 연습을 유도하며, 환자와의 눈맞춤을 기본으로> 

     

    ▶ 눈맞춤은 왜 중요한가 

     

    환자들의 놀라운 변화를 지켜본 간호사들은 이러한 변화가 눈맞춤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눈맞춤은 휴머니튜드 케어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기법.

    일본 교토대에서는 눈맞춤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어떤 눈맞춤이 가장 효과적인지 밝히는 실험,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하고 간호사들의 시선 각도와 거리를 측정한 결과,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환자와 소통을 잘하는 숙련된 간호사일수록 시선 거리는 25-30cm를 유지하고, 각도는 0도 즉 정면을 응시한다는 것.

    비밀은 치매 환자들의 시야각에 있다.

    정상인의 시야 범위가 120도인 것과 달리, 치매 환자는 시야각이 좁아져 이 범위 안에 들어와야 인지가 가능한 것이다.

     

    ▶ 누워만 있던 환자들이 걷기 시작했다

     

    휴머니튜드를 적용한지 30일, 가장 놀라운 변화를 보인 환자는 최수천 할아버지였다.

    늘 휠체어를 타고 생활했던 최 할아버지.

    휴머니튜드 도입 20일만에 부축을 받아 걸어서 화장실에 갔고, 30일만에 아무런 보조 기구 없이 혼자서 걷기 시작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할아버지의 표정이었다. 늘 화를 내고, 간호사들을 물고 때렸던 최 할아버지가

    웃으며 간호사들을 대하기 시작한 것. 가장 두려운 환자였던 최 할아버지는 이제 병원의 스타가 됐다.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던 14명의 치매 환자들은 휴머니튜드를 도입한 이후,

    매일 일어서고, 걷기 연습에 매진했다. 걷게 되면서 세상 풍경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 치매 환자들.

    공격성은 놀랍게 줄었고, 환자들의 표정은 확연히 달라졌다. 

    휴머니튜드의 네가지 축 중 하나인 ‘서기’. 서고 걷는 것은 왜 치매 환자들에게 중요한 것일까.

    타케우치 교수는 걷고 활동하는 능력이 인지력을 향상시킨다고 발한다.

    피츠버그대 연구에서도 하루 30-40분, 주 3회 걷기를 1년 지속한 노인 그룹은 전두피질과 해마 용적이 2% 증가했고,

    걷지 않은 그룹에 비해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테스트에서도 월등한 성적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걷는 것은 육체를 위한 운동만이 아닌 것이다.

     

    걷는 것은 인간에게 생활공간을 확대하는 유일한 기능입니다. 

    거동을 못하는 노인의 비극은 걸을 수 없어서, 

    자기 힘과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로 

    자신이 가고 싶은 곳에 자신의 몸을 이동시킬 수 없는 것이죠. 

    이것이 거동을 못하는 노인의 비극입니다.

    - 치매 전문가 타케우치 교수 

     

    ▶ 휴머니튜드를 넘어 - 모든 치매 환자에겐 열쇠가 있다

     

    환자들마다 변화의 속도는 달랐다. 휴머니튜드를 적용한지 40일이 넘었지만 이정례 할머니는 여전히 요지부동.

    이정례 할머니는 늘 간호사들에게 화를 내고, 목욕 때마다 소동을 피우던 할머니다.

    평생 가족만 돌보며 살았다는 이정례 할머니.

    간호사들은 고민 끝에 할머니에게 새로운 돌봄의 대상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강아지 인형을 목욕시키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할머니는 놀랍도록 온순해진다.

    목욕 내내 강아지 씻기는 일에 집중하는 할머니.

    이 역시 휴머니튜드의 기본 철학과 다르지 않다. 환자를 인간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면 그가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알게 되며,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열쇠를 찾게 되는 것이다. 

     

    치매 환자의 삶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립다고 생각하는 것, 

    잘 기억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열쇠가 됩니다.

    - 치매 전문의사 오이겐 교수

     

     

     

    <과거의 기억을 소통의 열쇠로 삼아 뜨개질, 인형 목욕 등으로 마음을 연 환자들> 

     

    <자력 보행에 성공, 바깥 산책도 하게 된 환자는 일약 병원의 스타가 되었다.> 

     

    ▶ 60일 후의 변화 - 이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다 

     

    휴머니튜드 도전 60일 후. 변화의 크기와 속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14명의 환자 모두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14명의 환자중 5명의 환자들은 신경안정제 사용이 절반 이상 줄었다.

    전혀 반응이 없던 환자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던 할머니는 적극적으로 운동에 나선다.

    화를 내던 환자가 웃게 되고, 누워있던 환자를 걷게 만든 휴머니튜드 케어법!

    하지만 간호사들은 이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희 진심을 환자가 알아주는 것 같아요. 

    2개월밖에 안됐는데도 환자분이 이 사람은 나를 도와주는 사람, 

    좋은 사람, 이런게 기억에 박혔거든요. 

    - 워크숍 참여 간호사

     

    직원들이 기적이라고 해서 이건 기적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환자들이 좋아질 수 있다. 

    환자를 인간적으로 대했기 때문에 일어난 변화다. 

    그래서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고. 

    - 워크숍 참여 간호사 

     

     

     

    MBC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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